시즌 1, 에피소드 3: 혹독한 시대상을 견뎌내면서 버스 차장으로 일하던 영자는 성준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는 학생 운동을 하다 체포된다. 식모로 일하다 쫓겨난 경아는 영자를 찾아가 그녀의 신분으로 일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