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맥락이 왜곡된 발언으로 인한 거센 역풍은 미국 남부 '바이블벨트' 지역에서 비틀즈 음반을 대량으로 불태우는 사태로 이어진다. 1966년 캔들스틱 파크 공연을 끝으로 비틀즈는 미국 투어를 마무리하고, 이 무대가 이후 3년 넘게 이어질 라이브 공연 중단의 분기점이 된다. 이제 비틀즈는 공연 대신 스튜디오에 집중하며 최고의 음악을 만드는 밴드로 거듭난다. 1967년 중반까지 'Strawberry Fields Forever'와 'Penny Lane', 그리고 앨범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를 발표하고, 전 세계 2억 명이 지켜보는 TV 생방송 무대에서 'All You Need Is Love'를 선보인다. 비틀즈의 하락세를 둘러싼 소문은 결국 사실이 아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