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6: 자연재해로 인해 남편을 잃고 좌절하던 은서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 일에 파묻혀 살던 은서에게 누군가 1년 동안 계속해서 꽃을 보내지만, 은서는 꽃과 카드를 휴지통에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