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채널에서 시청 가능: Wavve
시즌 1, 에피소드 6: 1. 77세 수험생 영옥씨, 휘파람 불던 날! 84세 사랑꾼 남편과 77세 고등학생 아내의 등굣길! 서대문구 홍제동. 이른 새벽부터 곱게 화장을 하고 머리를 만지며 외출 준비에 여념이 없는 77세 차영옥 할머니. 영옥 씨는 2년 전부터 서울의 한 여고에 다니고 있다. 매일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며 등교하는 그녀는 단 한 번의 결석도 없을 만큼 늦게 시작한 공부에 열정적이라는데! 영옥 씨가 이렇게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던 건 뒷바라지에 지극정성인 남편 덕분이다. 아내가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부부의 아침 식사를 차리는 건 팔순인 남편 훈석 씨의 몫. 사랑꾼 남편은 아내 혼자 등교하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매일 학교에 책가방을 들어다 준다고... 이런 부부의 금실 좋은 모습은 동급생들 사이에서도 단연 화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는데... 2번의 암을 이겨낸 영옥 씨의 도전! 사실 영옥 씨는 27년 전, 위암 수술을 받은 암 환자다. 위를 모두 절제해서 식도와
다큐멘터리 · 2017년 12월 7일 · 5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