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시골수재 이장일과 부산 최강 주먹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김선우. 물과 기름 같아서 어울리지 않을 듯한 두 사람은 위기에 놓인 장일을 선우가 도우면서 둘도 없는 우정을 쌓게 된다. 한편, 아버지인 경필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로 달려가던 선우는 목매어 죽어있는 경필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