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모친을 잃은 상처 때문에 외톨이로 지내던 세영은 언제나 씩씩하고 당당한 들레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들레의 다친 팔에 항건을 처매주고 사라진 태오는 들레에게 깊은 첫인상을 남긴다. 한편, 대성은 강욱이 정임의 첫사랑이란 사실을 모른 채 한미제분을 뺏을 야망에 젖어 강욱과 만남을 갖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