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박지훈/김수환/민예홍] 박지훈 (38세, 男, 아픈 아들과 철인 3종 경기에 도전) 당연한 행복은 없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아버지 박지훈씨. 은총이 아빠는 은총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면서 뛰고, 휠체어를 매단 채 자전거 페달을 밟고, 은총이가 탄 고무보트를 끌면서 수영을 한다. 무모해 보이는 도전, 그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김수환 (20세, 男,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지망생) 마음의 빛을 향해 가라. SBS 서바이벌 가수프로그램 K-POP스타에서 ‘다행이다’를 불러 톱스타 보아는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린 김수환. 그의 노래가 감동인 이유는 뛰어난 가창력도, 놀랄만한 춤 실력도 아니었다. 진심을 다해 부른 노래. 어려운 가정형편과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스무 살 청년은 어떤 꿈을 가졌을까. 민예홍 (30, 女, 간호사) 당신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라. 2009년 모 케이블 서바이벌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석 달 동안 약 4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그녀. 2년이 지난 지금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며,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는 민예홍씨. 과거, 비만인 그녀를 세상은 손가락질하고 따돌렸다. 그래서 독하게 마음먹었다. 다이어트는 전쟁이었고, 그녀는 지금도 그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