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갑작스런 해성(변우민)의 등장에 놀란 윤희(김정난)는 생각을 정리하려 애쓴다. 여준(기태영)과 상은(유진)은 미리 말을 맞춘 대로 함께 이곳저곳을 갔다고 둘러대고, 옥란(반효정)은 두 사람의 거짓말에 노여움을 참지 못한다. 세원(류상욱)은 혼자 술 마시는 해성의 눈치를 보다 진주(황은혜) 얘기를 꺼낸다. 상은은 아침에는 커피 한잔이면 된다고 하다가 어른들의 압력에 할 수 없이 밥을 먹는다. 윤희는 혼자 나가는 상은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주고, 그 때 해성이 카페로 들어선다. 여준은 상은에게 떠나달라며 시드니 행 비행기 표를 내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