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5: [사기 임대인을 잡아라] 최근 대전에서 대규모의 전세 사기가 터졌다. 파악된 사건의 피해자는 220여 가구, 금액은 약 300억 원에 달한다.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피해자 A씨는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되어 결국 2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그들을 믿지 마세요] 지난 3월 22일, 송은이와 황현희, 강사 김미경 등 유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명의와 얼굴을 사기에 도용당한 피해자들이었다. 제작진은 유명인 사칭 사기 피해자 A씨를 만났다. 그는 평소 즐겨보던 경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유명인의 광고를 통해 주식 리딩방에 들어갔다가, 약 10억 원의 사기를 당하게 되었다는데, 잃은 금액은 모두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마련한 비용이었다.[노숙인과 선거] 하루 유동 인구 40만 명에 이르는 서울역. 이곳에서 ‘유동’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변화하는 서울과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서 언제나 배경처럼 존재해 온, 바로 노숙인들이다. 선거철, 온 국민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고 정치적 주권을 행사하는 열띤 축제의 날이 오면, 노숙인들은 더욱 세상으로부터 멀어진다. 이들은 주민등록증이 말소되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거나, 투표를 통해 내 삶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조차 빼앗긴 지 오래다. 에서는 선거철을 살아가는 노숙인의 하루를 따라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태어나서 한 번도 투표해 본 적이 없다는 노숙인 A씨의 첫 도전을 화면에 담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