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상은(유진)은 호주로 돌아가겠다고 하지만 옥란(반효정)은 여준(기태영)과 상은의 데이트를 다시 한 번 언급한다. 여준은 쇼핑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상은을 따라 나선다. 프리허그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상은을 보며 여준은 기가 막히고, 말다툼하다 헤프다는 말에 화난 상은은 여준의 뺨을 때린다. 윤희(김정난)는 진주(황은혜)의 나이를 묻는 해성(변우민)에게 쌀쌀맞게 대꾸하다 먼저 떠나고, 남겨진 해성은 마음이 아프다. 뉴스에서 프리허그하는 상은을 본 가족들은 혼자 먼저 들어온 여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요란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로 변한 상은을 보고 기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