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8: 자신 때문에 인철이 사고를 당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이경. 그런 이경을 조금도 감싸주지 않은 채 독한 말을 내뱉은 해순과 서연 때문에 그 죄책감은 더 커지고... 힘들어 하는 이경을 위로하려고 따라갔다가 이경의 부보님이 그녀의 친부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준. 이경의 안타까운 사연에, 씩씩한 그녀가 더 안쓰러워진 하준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 만큼은 이경을 꼭 지켜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한편, 하준에게 관심이 있는 서연은 그가 이경에게 과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민 끝에 하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이경에게 털어 놓는다. 오랜만에 서연이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것이 기쁘기만 한 이경은 서연을 온 힘을 다해 돕기 시작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