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가 좀 가르쳐 줘

시즌 1 에피소드 2: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한 옥탑 삼인방. 그동안 준비했던 공연을 펼치지만, 퍼포먼스가 별로라는 평을 들으며 예선 탈락. 의기소침해 있는 옥탑 삼인방을 본 준이는 어쩐지 짠한 마음이 든다. 저기 사거리에 있는 치킨집, TV에 나왔대. 먹방 유튜버도 왔었다는데 우리도 가보자! 하늘은 뿌옇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잔기침이 여기저기서 들리지만, 처음으로 김밥집을 벗어나 다른 음식점에 간 4명은 마냥 들뜬 상태. 설레는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리는데 TV에서 대기질이 최악이라는 경고방송과 도시를 미세먼지에 잠기게 만든 폭탄 사건이 나온다. 준이, TV에서는 왜 베스티언즈의 활약을 안 보여주는지 격분하며 자신은 베스티언즈의 찐팬임을 강조한다. 옥탑 삼인방은 시침 뚝 떼고 묻는다. 베스티언즈 중에 최애가 누군데? 이게 뭐라고 긴장되냐... 경쟁심 발동되며 준이의 대답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셋. 한동안 고민하던 준이가 드디어 입을 열려는 순간, 베스티언즈에게 온 DM 알림. 강가에서 뛰고 있는 니시키를 보며 키득거리는 불량 패거리 앞에 니카이도가 나타나 니시키를 괴롭히지 말라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