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천주교 집안의 14세 소녀 마리아는 순종적인 딸로 그리고 헌신적인 누나로 생활을 이어가고, 어느 날 같은 수업을 듣는 밝은 성격의 크리스찬과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다. 그러나 곧 마리아는 하나씩 부풀어만 가는 욕심을 뿌리치고 다시 신앙에 집중하며 마음을 다잡고, 그렇게 모두에게서 또 세상으로부터 멀어져만 가는 자신을 느끼며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리반 애켄
프란츠카 바이즈
마이클 캄프
플로리안 스테터
루시 아론
디트리히 브뤼게만
리프 알렉시스
파비안 마우바흐
요첸 로베
안나 브뤼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