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명문대를 졸업하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니며 탄탄대로를 달리던 상욱은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암을 진단받는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제주도 출장을 떠난 상욱은 걱정 없이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따라 우연히 올레길을 발견한다. 몸은 점점 힘겨워지지만, 상욱은 자연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기 시작한다.
조춘호
윤해민
박지연
김새벽
오진하
박주환
박용주
박범훈
서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