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촌구석 대천경찰서 강력팀 '홍병수' 형사 여행의 단꿈도 잠시, 살인 용의자가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나섰다! 마음과는 달리 몸과 영어는 따라주지 않고 수사는 엉뚱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데...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글로벌 범죄에 휘말렸다! 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난 대천경찰서 강력반 ‘홍병수’경장. 여행의 단꿈도 잠시, ‘병수’는 범죄 조직의 킬러 ‘패트릭’의 작전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현지 가이드이자 고향 후배 ‘만철’과 함께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형사 본능이 끓어오르는 마음과는 달리 ’병수’의 몸과 영어는 따라주지 않고, 필리핀에서 재회한 웬수 같은 죽마고우 ‘용배’가 끼어드는 바람에 수사는 자꾸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촌구석 형사 ‘병수’는 과연 무사히 한국에 돌아갈 수 있을까? “나 코리안 폴리스여!” 동네급 형사의 국제급 수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