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호러 · 스릴러 복남은 작은 섬마을 무도에 가정을 이루고 사는 여인이다. 도시에 사는 친구 해원이 15년 만에 고향을 찾아오자, 외딴 섬의 폭력과 핍박을 홀로 견디던 복남은 그녀의 구원을 기다린다. 하지만 해원은 멀찍이 서 자신의 고통을 방관하기만 한다. 마을 사람들의 모함으로 딸까지 잃게 된 복남은 결국, 직접 낫을 들고 핏빛 살인극을 시작한다. 2010년 · 1h 55m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