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에 살며 그 주위를 매일 아침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K는 영화감독이다. 성폭행 피해자들이 범죄자를 지목하는 미투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재 K는 본인이 누군가를 가해했다는 기억이 없음에도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그는 이상하게 본인이 가해자일 수도 있다는 묘한 생각이 들고 이 불안의 원인을 찾고자 나선다.

Director Kim Eung-su

강변에 살며 그 주위를 매일 아침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K는 영화감독이다. 성폭행 피해자들이 범죄자를 지목하는 미투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재 K는 본인이 누군가를 가해했다는 기억이 없음에도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그는 이상하게 본인이 가해자일 수도 있다는 묘한 생각이 들고 이 불안의 원인을 찾고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