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다큐멘터리 어린 시절 교육을 받지 못해 한글을 쓰고 읽지 못하는 안치연 할머니는 하루하루 살아오기 바빴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늦게나마 한글 공부를 위해 노인 한글 학교에 간다. 도착한 노인 한글 학교에는 안치연 할머니와 같이 불우한 가정 환경, 남아선호사상 등 각자의 사정으로 문자를 배우지 못한 채로 살아온 할머니들이 가득했다. 문자로 남겨두지 못한 지난날의 세월을 오롯이 기억으로 담아온 여성들의 시간을 따라간다. 2019년 · 38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