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움직이는 건데, 사람들은 달아났다고 해”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사진가 파스. 우연히 여행지에서 만난 전직 종군기자 세자르와 깊은 사랑에 빠지고 곧 아이도 생긴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된 파스에게 엄마가 되는 일은 불러오는 배와 달리 공허하다. 답답한 현실을 견디지 못한 파스는 결국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떠난다. 몇 달 후, 세자르는 예멘에 파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
질 를르슈
마리아 발베르드
이브라힘 아메드
마리 드나르노드
노에미 메를랑
알베르 델피
토마스 솔리베르
크리스토프 반드벨드
모건 페레즈
멜라니 로랑
브루노 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