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서커스단을 운영하는 아버지에게 많은 서커스 기술을 배웠던 사히르는 빚에 허덕이는 아버지를 위해 은행장에게 사정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은행장의 냉혹한 거절에 사히르의 아버지는 아들 앞에서 자살해버리고, 사히르는 자신에게서 모든 걸 앗아간 은행을 저주하며 성인이 된다. 23년 후, 사히르는 서커스 기술을 사용하여 은행을 털기 시작하고, 이에 두 경찰이 호출되어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