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후보에 세 차례 이름을 올리고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독창적인 비전으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명작 《드래곤 길들이기》 3부작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이 인기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를 화려한 실사로 재구성한다. 바이킹과 드래곤이 오랜 세월 대립해 온 험준한 버크 섬에서 히컵(메이슨 테임즈; '블랙폰’, '포 올 맨카인드’)은 분명 남다른 존재다. 손재주는 있지만 마을의 애물단지인 히컵은 족장 자이언트 스토이크(제라드 버틀러, 원작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같은 배역으로 출연)의 아들이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나이트 퓨어리 드래곤 투슬리스와 우정을 쌓으며 수백 년간 이어 온 전통에 도전하는 히컵.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들 사이의 유대는 드래곤의 본성을 드러내고, 바이킹 사회를 뿌리째 뒤흔든다. 히컵은 용맹하고 패기 넘치는 아스트리드(바프타상 후보 니코 파커; '덤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마을의 괴짜 대장장이 고버(닉 프로스트;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함께 두려움과 오해로 분열된 세상에 맞선다. 그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고대의 존재가 나타나 바이킹과 드래곤 모두를 위협하고, 히컵과 투슬리스의 우정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된다. 이들은 두 세계의 경계를 넘어서 비상하고, 영웅과 지도자의 의미를 새롭게 써 가며, 평화를 향한 아슬아슬한 여정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 줄리안 데니슨('데드풀 2’), 가브리엘 하웰('바디스’), 브론윈 제임스('위키드’), 해리 트레발드윈('숨 막히는 연애’), 루스 코드('자정 클럽’), 피터 세라피노윅('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바프타상 후보), 머리 맥아더('왕자의 게임’)도 이 영화에 출연한다. 딘 데블로이스가 각본, 제작, 연출을 맡았으며, 아카데미상 후보에 세 차례 오른 마크 플랫('위키드’, '라라랜드’)과 에미상 수상자 애덤 시겔('드라이브’, '투건스’)이 제작에 참여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감독들이 IMAX®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영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ilmed for IMAX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크레시다 코웰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으며 아카데미상 후보에 총 네 차례 올랐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16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최첨단 시각 효과를 통해 자신의 대작 애니메이션을 황홀한 실사 영화로 새롭게 구현하는 동시에, 우정, 용기, 운명의 참된 의미를 발견해 가는 히컵과 투슬리의 장대한 모험을 놀라울 만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