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쾌차
홍콩 경찰은 잇다른 고급차 도난 사고로 골치를 썩이다가, 데킬라(대도유가리 분)라는 별명을 가진 여성 경위를 반장으로 하는 특수 대책반을 편성한다. 대탁광(묘교위 분)을 부관으로 도난차량을 추적하던 데킬라는 점사(진훈기 분)와 본도(막소총 분)라는 두명으로 구성된 한 팀을 전문 차량 절도범으로 점찍지만, 증거가 잡히지 않아서 애를 먹다가 과감한 미인계 작전으로 점사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점사의 품속까지 들어가도 물증은 찾을 길 없고 오히려 빤히 도둑인줄 알면서도 인간적으로 점사에 끌려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