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치기
‘오늘 밤 오빠랑 자는 건 불가능하겠죠?’ 한 번 본 남자 두 번째 만남 마지막일지도 모를 이 밤 영화감독 가영은 술자리에서 한 번 만난 진혁과 새 영화의 자료 조사차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남녀간의 성행위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명목하에 “하루에 자위 두 번 한 적 있어요?”같은 민망한 질문들이 가영의 입에서 진혁의 당황한 동공으로 전달된다. ‘자고 싶은 남자’ 진혁이 가영의 콜에 묵묵부답인 가운데 진혁의 선배인 영찬이 나타난다. 속을 알 수 없는 진혁과는 달리 가영에게 적극적인 영찬. 과연 가영과 진혁 그리고 영찬 세 사람의 그 밤은 어떻게 되었을까?
출연 정가영, 박종환
감독 정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