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데 키드 다니엘 라루소는 규율보다 자존심을 앞세우다가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다. 1편과 2편에 이어 랠프 마치오와 노리유키 ‘팻’ 모리타가 다시 호흡을 맞췄다. 다니엘(마치오)이 코 앞에 다가온 가라데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하자, 사나운 코브라 카이의 제자 마이크 반즈(션 카난)의 타겟이 된다. 마이크는 다니엘에게 뺏긴 우승을 되찾길 바란다. 미야기 사부(모리타)는 다니엘에게 마이크의 위협을 무시하고 대회에 출전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마이크가 집요하게 괴롭히고 협박하자 다니엘은 가장 존경하는 사부의 충고를 무시하고 대회에 참가한다. 곤란해진 다니엘은 다른 가라데 사부 테리 실버(토머스 이안 그리피스)를 찾아가 미야기와 전혀 다른 스타일의 폭력적인 실전용 기술을 전수 받는다. 그러나 다니엘은 테리와 마이크가 미유기 사부의 오랜 숙적 크리스(마틴 코브)와 손을 잡고 그를 함정에 빠트릴 속셈임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자신도 사부를 돕기는커녕 고립시켰단 사실을 깨닫는다. 독립성, 자아 성찰, 외유내강에 대한 매력적인 이야기 ‘베스트 키드 3편’. 1,2편에 이어 3편의 인기도 확인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