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범죄정보수사관으로 활동하는 아돈은 언제나 자신의 믿을만한 정보원의 정보에 의지해 사건을 해결하곤 한다. 하지만 한 사건에서 범인을 체포하던 중 자신의 정보원이 희생당한다. 다행히 정보원은 목숨은 건지지만 중상을 당해 인격까지 잃게 되고, 이로 인해 아돈은 충격과 트라우마 속에서 살아간다. 1년 후, 보석상 전문 도둑인 바비를 잡기 위해 아돈은 막 출소한 범죄자 고스트를 자신의 도주용 운전사 겸 정보원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