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치는 날 밤, 미국에서 유럽의 발레학교로 전학 온 수지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하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학생을 목격한다. 다음날 수지는 그 학생이 잔혹하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수지는 학교에서 기이하고 오싹한 일들을 겪고, 무언갈 숨기는 수상쩍은 발레학교 사람들 사이에서 친구 사라와 함께 비밀을 캐기 시작한다. 수지는 설화 속 마녀 이야기가 학교의 비밀과 얽혀 있다는 생각에 조사를 시작하고 점차 진실에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