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0년, 프랑스 시골 마을 뷔시를 점령한 독일군은 주민들의 집을 강제로 임시 숙소로 이용한다. 남편이 징집된 후, 시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루실의 집에도 독일 장교 브루노가 찾아온다. 부유한 지주 집안에 시집와서 편안하지만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왔던 루실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와 신사다운 면모를 지닌 부르노에게 점차 끌리지만, 시어머니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비난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떳떳이 드러내지 못한다.
1940년, 프랑스 시골 마을 뷔시를 점령한 독일군은 주민들의 집을 강제로 임시 숙소로 이용한다. 남편이 징집된 후, 시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루실의 집에도 독일 장교 브루노가 찾아온다. 부유한 지주 집안에 시집와서 편안하지만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왔던 루실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와 신사다운 면모를 지닌 부르노에게 점차 끌리지만, 시어머니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비난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떳떳이 드러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