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인 가족이 휴가 중 만나 친해진 매력적인 영국인 가족의 초대를 받아 그들의 시골집에서 함께 주말을 보내게 되지만 꿈 같은 휴일은 머지 않아 소름 끼치는 심리적 악몽으로 변한다. '블랙폰', '겟아웃', '인비저블맨' 등을 제작한 블룸하우스의 신작 '스픽 노 이블'은 강렬한 서스펜스 스릴러로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한 제임스 매커보이 ('23 아이덴티티', '글래스')가 악마의 본성을 숨긴 채 손님들을 불편한 상황으로 몰고 가는 강압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집주인 역을 맡아 열연한다. 매켄지 데이비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홀트 앤 캐치 파이어')와 미국 배우조합상을 수상한 스쿠트 맥네리 ('아르고',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미국인 부부 루이즈와 벤 돌턴 역을 연기한다. 루이즈와 벤은 11살짜리 딸 애그니스 (앨릭스 웨스트 레플러; '그 남자, 좋은 간호사', '리버데일')와 함께 패디 (매커보이)와 그의 아내 키아라 (애쉴링 프란초지;'왕좌의 게임', '더 폴'), 그리고 이상하게 행동하고 말을 못 하는 그들의 아들 앤트 (신인 배우 댄 허프)와 패디의 시골집에서 주말을 보내기로 한다. '이든 레이크'와 섬뜩한 유령 이야기를 다룬 영화상 수상작 '우먼 인 블랙'의 감독이자 각본가인 제임스 왓킨스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스픽 노 이블'은 크리스티안 타프드루프와 매스 타프드루프가 각본을 쓴 2022년 덴마크 공포 스릴러 영화 'Gæsterne (손님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