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일제 치하에 있는 대만에서 도둑질을 일삼으며 살아가던 아룡은 일본인 오카모도가 이끄는 대화문이 무술 단체인 정무관의 명패를 부수는 모욕적인 상황을 목격한다. 아룡은 이를 계기로 도장의 딸 려아에게 무술을 배운다. 한편, 일본 경찰은 정무관이 중국의 독립 단체와 연관된 사실을 알고, 오카모도를 앞세워 정무관을 없애려고 한다. 이에 아룡은 도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오카모도에 대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