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사격 솜씨가 아닌 화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최고의 암살자 자리에 오른 로너스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풋내기 암살자 블레인의 교육을 맡는다. 그러던 어느 날, 고용주가 지목한 다음 암살 대상이 자신이 사랑하는 가블리엘라라는 것을 깨달은 로너스는 그녀와 함께 도망치지만, 그 과정에서 그동안 조직이 숨겨온 진실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