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대추나무골의 거지인 곱추는 부자집에 팔려 온 순이를 보고 그녀가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순이는 곱추의 착한 성심에 끌려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한편 두 사람을 질투한 거지 왕초의 음모로 순이는 마을에서 아이들을 유괴한 범인으로 몰리고, 순이는 마을 사람들의 돌멩이질에 맞아 숨을 거둔다. 뒤늦게 거지들이 아이들을 구하여 마을 사람들의 오해를 풀고자 하지만, 곱추는 숨진 순이를 안고 자살을 선택한다. 1986년 · 1h 3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