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바리한 좀도둑 주전자는 출소한 뒤, 교도소에서 인연을 맺은 전과자들과 청소 회사를 함께 운영하며 새 출발을 하게 된다. 그리고 형사 악바리와 우연한 계기로 친분을 다지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주전자 무리는 사기단의 타깃이 되면서, 곤경에 처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