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의 존재들이 살아가지만, 마법은 사라져버린 세계에서 소심한 엘프 고등학생 이안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빠를 그리워하며 엄마, 씩씩한 형 발리와 지낸다. 어느 날 16살의 생일 맞이하여 이안은 선물로 마법 지팡이와 마법 보석, 그리고 아빠를 하루 동안 부활시키는 주문이 들어 있는 편지를 받는다. 주문을 애매하게 성공한 이안은 아빠의 하체만 소환하게 되고, 형 발리와 함께 완전한 아빠의 모습을 부르기 위한 모험에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