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령, 어제가 어떤 날이든내일은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다”1969년, 고도성장이 한창이던 일본 오사카 공항 근처의 판자촌 동네. 그곳에 전쟁을 겪고 일본으로 건너와 뿌리를 내려 살아가던 사람들이 있었다. 좁디좁은 ‘용길이네 곱창집’ 한 켠에 모여 술 한 잔에 시름을 털어내며 차별과 무시를 꿋꿋하게 버틴다. 가족이 있기에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마키 요코
이노우에 마오
오오이즈미 요
사쿠라바 나나미
오타니 료헤이
김상호
이정은
고미야마 미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