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는 유진의 대문을 두드린다. 유진이 문을 열어주자, 경수는 화해를 하려 눈치를 살핀다. 우리 연애의 장면들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때로는 영화가, 때로는 소설이 된다.
박종환
윤서아
이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