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형사는 매번 승진에서도 미끄러져 하루하루 소일거리로 세월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의 한 뒷산에서 어린아이의 시체가 발견되고, 졸지에 사건을 담당하게 된 조 형사와 그의 파트너 이 형사는 사건의 단서를 아이의 가족으로부터 찾게 된다. 허나 두 형사가 찾은 범인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인물이었고 둘은 형사로서의 책임감과 아버지이자 아들로서의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기우
신현준
민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