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및 감독하고 시나리오 작가이자 극작가인 토니 쿠슈너가 시나리오를 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뉴욕을 배경으로 치열한 대립과 젊은 연인에 대한 고전적 이야기를 다룬다. 제롬 로빈스가 오리지널 안무를 맡았던 사랑받는 뮤지컬을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과 스티븐 손드하임의 가사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세대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원작은 아서 로런츠의 책. 앤설 엘코트가 한때 제트파에 몸담았던 토니로, 레이철 제글러가 제트파의 라이벌 갱단인 샤크파의 수장을 오빠로 둔 마리아로 출연한다. 토니와 마리아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결합은 주변 사람들로 인해 좌절된다. 대립하는 두 갱단의 인종 및 영역 갈등이 고조되며 전개되는 사건은 젊은 연인의 행복을 위협한다. 아이코닉한 노래와 함께 저스틴 펙이 숨이 멎을 듯한 새 안무를 선보인다. 영화음악은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유명한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를,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데이비드 뉴먼이 편곡을 맡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는 아리아나 데보스, 데이비드 알바레즈, 마이크 파이스트, 조시 안드레스 리베라, 애나 이사벨, 코리 스톨, 브라이언 다시 제임스, 1961년 영화에 출연했으며 이 영화의 제작 책임자를 맡은 리타 모레노도 출연한다. 크리에이티브 팀에는 제작 책임자로 쿠슈너와 대니얼 루피, 애덤 솜너가 합류했고 케빈 매콜럼과 크리스티 마코스코 크리거도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과 사회적 불안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로, 야누시 카민스키 촬영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 또한 특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