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곳에서 자아를 찾는 티나 페이 주연의 코미디. 영 되는 일이 없는 생활에 지친 기자 킴 베이커(페이)는 삶에 변화를 주기 위해 뉴욕에서의 사무직 생활을 접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위험한 업무를 맡기로 한다. 멀리 떨어진 낯선 곳에서 문화적 충격에 휩싸인 킴은 모험심 가득한 기자 타냐 밴더포엘(마고 로비)와 고집센 군 장교(빌리 밥 손튼), 그리고 매력적인 사진작가(마틴 프리먼)를 만나 친구가 되고, 이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탐험한다. 이렇게 정신없는 상황에서 킴은 조금씩 자신의 진짜 능력을 발견하고, 여러 모험을 하며 삶의 다음 단계를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