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미는 낮에는 아르바이트, 새벽에는 아버지 일을 도와 구식 도요타를 몰고 운전하기 힘든 아키나 산을 5년 동안 넘나든 열심히 사는 고등학생이다. 그런 타쿠미는 어느 날 똑같이 배달 일을 하던 중 레이싱 팀 소속 타케시와 얼떨결에 레이싱을 펼치고 가볍게 승리해 버린다. 이 사건을 계기로 타쿠미는 다른 레이서들과도 결투를 벌이며 본인의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레이싱의 세계에 더욱 깊이 발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