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소련이 첨예하게 갈등하는 제2차 세계대전, 헝가리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이렌은 가족과 떨어진 채 홀로 살아간다. 어느 날 마을에 들이닥친 소련군에 의해 노동 수용소에 끌려간 그녀는 혹독한 날씨 속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버텨간다. 한편 같은 수용소에 갇힌 레이몬드는 그녀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만, 이렌은 가족과 재회하겠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산도르 차니
아틸라 사스
아벨 쾨베스
타마스 라조스
노르베르트 코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