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자살을 막지 못한 교사는 딸과 비슷한 또래인 소녀를 집안으로 불러들인다. 이 소녀 또한 자살하기 전 마지막으로 교사 집에 찾아온 것이다. 같이 지내며 둘 간의 유대감이 형성되고, 교사는 마음속에 있는 죄책감을 씻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