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코미디 · 드라마 삼류 에로 극단 '민수'의 단장 민수는 극단이 지속해서 운영난에 시달리자 극단 해체를 선언해야 할 위기에 놓인다. 민수는 언제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르는데 마지막으로 자신이 원하던 작품을 올리고 싶다고 프로듀서인 철구를 설득하고, 그렇게 극단원들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올리게 된다. 그런데, 극이 진행될수록 자꾸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2016년 · 1h 3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