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런던 브릭스톤의 헤어살롱에서 네일 아티스트로 일하는 수연은 어느 날 손님으로 찾아온 범상치 않은 분위기의 펑크 소녀 마야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설렘의 감정을 느낀다. 마야 역시 수연에게 끌림을 느끼며 둘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전화를 받고 급히 나간 마야는 다음날 돈을 지불하는 것을 잊었다며 수연을 다시 찾아오고, 수연은 마야의 밴드 공연에 초대받는다. 2011년 · 1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