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 아래 신나는 파도를 타고 흥분과 놀라움, 풋풋한 로맨스를 만끽하라. 서핑을 즐기며 흥겹게 살던 브레이디(로스 린치)와 매켄지(마이아 미첼)은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60년대 해변 파티 영화 '웨트 사이드 스토리' 속으로 들어간다. 서로 경쟁하는 바이커들과 서퍼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이 감도는 가운데 서핑, 노래, 춤으로 가득 찬 이 영화에서 브레이디와 맥은 실수로 스토리라인을 바꾸게 되고, 영화 속 주인공이 서로가 아니라 브레이디와 맥에게 반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스토리를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아니면 이 영화 속에 영영 갇히게 될까? 포복절도하는 코미디와 신나는 뮤지컬 곡들이 넘쳐나는 ‘틴 비치 무비’는 1년 내내 여름을 만끽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