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 로맨스 영화감독 태훈은 새 영화를 찍기 위해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를 방문한다. 조감독 미정과 함께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한다. 한국에서 혼자 여행 온 혜정은 역전 안내소에서 아버지의 고향, 고조시에 정착해 감을 재배하며 사는 청년 유스케를 우연히 만난다. 2015년 · 1h 3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