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상민은 삼 년 동안 돈을 벌며 딸과 아내를 미국에 유학 보내고 혼자 집을 지킨다. 어느 날 회사로부터 일방적인 권고사직서를 받게 되는데, 이런 사실도 모른 채 딸과 아내는 유학을 연장하고 싶어 하고 거기에 아내는 딸을 위해 바이올린 연주까지 시키자고 한다. 상민은 아내에게 진실을 털어놓는 대신 어떻게 해서든 권고사직서를 철회하기 위해 잠적 중인 본부장을 찾아 나선다.
이승행
김유림
김동헌
류나영
이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