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서울에 위치한 효자이발관의 주인 성한모는 순박하지만, 애국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김민자와 결혼하여 4월 19일에 아들 낙안를 얻게 된다. 그 후, 이발소는 번창하고 세월은 흘러갔다. 어느 날 한모가 우연히 한 간첩 신고에 청와대 경호실장이 나타난다. 그는 곧 청와대 이발사가 되지만 낙안의 설사병으로 한모 부자는 간첩 의심을 받게 된다.
송강호
문소리
이재응
조영진
손병호
임찬상
장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