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10년 만에 고향 태안을 방문한 용석은 음독자살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배를 팔아 중국으로 떠날 계획을 짠다. 용석은 태안에 머무는 동안 8살 난 이복동생 용수와 함께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고, 동네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기름 유출 사고 이후 무기력하게 변해버린 고향의 모습을 마주한다. 2010년 · 1h 3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