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역전을 위해 은행 털이를 성공시킨 악당 세 명. 카바레 클럽 허니 바니의 점장 슈우, 보이 코지, 단골 손님 켄상은 은행을 털어 손에 넣은 1억 6천만 엔을 3분의 1씩 서로 나누기로 한다. 그러나 욕심에 점점 눈이 멀게 된 세 명은 각자의 몫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어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배반과 사기극이 시작된다. 설상가상 갑자기 나타난 사채업자 할멈과 이 모든 상황을 통제실에서 지켜보고 있는 허니 버니 클럽 사장 하마. 그들 역시 1억 6천만 엔을 강탈하기 위해 이 말도 안 되는 사기극에 동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