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 스릴러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트리스탄은 스위스로 출장을 떠나는 부인 라셸을 공항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러던 중 고장 난 스쿠터로 인해 당황한 채 서있는 10대 소녀 안나를 발견하고, 그녀를 도와주게 된다. 그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트리스탄은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안나에게 육체를 빼앗기고 만다. 점점 옥죄어오는 안나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트리스탄은 집으로 돌아온 라셸에게 안나를 먼 친척이라고 소개하기에 이른다. 2014년 · 1h 45m